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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발나물 영양성분, 효능, 손질과 보관법

세발나물은 채소이면서 한입 베어 물면 바다향이 가득 느껴지는 맛이 이색적인 식품입니다. 세발나물은 바닷가나 염전 주변, 간척지의 논 등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자생하는 갯나물로 가늘고 뾰족한 잎이 특징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새의 발을 닮았다고 해서 세발나물이라 불리기 시작했고, 성인병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건강 식재료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세발나물에는 특히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예부터 바닷가 사람들은 이른 봄이 되면 세발나물을 뜯어다 부족한 비타민과 섬유질을 보충했다고 합니다.

세발나물 영양 성분

-섬유질과 엽록소가 풍부함
-칼슘과 칼륨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됨
-인과 마그네슘도 들어 있음
-콜린과 베타카로틴, 비테인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 함유
-리놀렌산이라는 불포화 지방산 함유

 

세발나물 (100g, 생것 기준)   

에너지(kcal)21, 수분(g) 92.2, 단백질(g) 2.6, 지질(g) 0.2, 회분(g) 1.4, 탄수화물(g) 3.6,
무기질(mg)-칼슘 34, 인 45, 철 2.8, 칼륨 330, 나트륨 272, 

 

세발나물 효능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 개선에 좋음

-뇌의 포만 중추를 건드려 식욕 억제와 비만 예방에 좋음-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세포 증식을 억제함

-섬유질과 엽록소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좋음-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 항암효과가 있으며, 혈액을 맑게 해 줌

 

세발나물 구입요령

세발나물은 맛을 보고 사면 좋은데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은지 살펴보고 지나치게 짜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그리고 잎과 뿌리가 잘 붙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새 순은 가늘고 약해서 가지런한 상태를 잘 보아야 하며, 이물질이 섞여 있지 않은지 살펴봅니다. 소나무 잎처럼 가늘고 끝이 뾰족하므로 전체적으로 곧고 신선해야 하며, 연녹색이 살아있고, 조직감이 탄력이 있으면서 밑에 자른 부분이나 잎의 끝이 시들지 않아야 합니다.

 

세발나물 조리법

세발나물은 맛이 담백하면서 향도 좋아서 겨울철 미각을 살리는데 좋아요. 세발나물은 소금기가 들어 있어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으므로 양념을 할 때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세발나물은 데쳐서 초고추장을 넣어서 무쳐 먹어도 좋고, 된장국에 넣어서 끓여 먹어도 입맛을 돋웁니다. 나물을 무치려면, 먼저 세발나물을 깨끗하게 씻어서, 살짝 데친 후에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짭니다. 여기에 갖은 재료로 양념을 만들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이에요.

 

세발나물 손질과 보관법

세발나물은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아 조리할 때 소금을 넣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세발나물은 보관만 잘하면 보름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신문지로 포장하고 다시 위생팩에 담아 저온의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해요. 뿌리째 깨끗하게 씻은 다음 찬물에 헹구어낸 후에 먹을 만큼 비닐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장기 보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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