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파의 효능, 효과적인 섭취방법, 대파 부위별 효능, 대파 보관법
대파는 주로 양념으로 쓰이며 요리 맛을 돋워주는 재료로 쓰입니다. 특유의 향은 황화아릴 성분 때문으로 파를 잘랐을 때 미끈거리는 부분에 많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1이 몸속으로 흡수돼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진정작용도 있어 잠이 오지 않을 때 향을 맡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또한 황화아릴은 질 좋은 식이섬유소로 열량이 없고, 정장효과가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살균효과도 있어 디프테리아나 결핵균, 포도상구균 등에 대해 항균작용을 하며 가벼운 염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파의 매운맛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액 분비를 돕기 때문에 밥맛이 없고 나른할 때 먹으면 식욕이 생긴다.
※ 대파의 효능
1. 정력 강화
부재료로 섭취하게 되면 양기를 보충해 주고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대파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 성분이 인체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하게 만들어 주고, 성욕을 자극한다.
2. 해독 작용
대파는 추위로 인한 감기, 복통, 발열, 두통, 코 막힘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대파에는 주요 성분이 마늘효소와 초산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방, 당류, 카로틴 등 비타민B, C, 니코틴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땀을 내고 세균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서 인체의 땀샘을 자극하여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호흡기관을 자극해서 가래를 기침으로 배출시키고, 또 함유되어있는 마늘 효소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좋은 작용을 한다. 특히 이질 박테리아와 피부진균을 억제하는데 강한 작용을 한다.
3.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
파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 성분이 결장암의 발병을 줄이는 항암 효능이 있다. 대파 내의 마늘효소가 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데, 함유되어 있는 미량원소인 셀렌이 위액 내의 아질산염의 함량을 줄여주어 위암의 예방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일정한 작용을 한다.
4. 식욕 증진
신선한 대파는 양파와 같이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식욕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1 함량이 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음식의 전분과 당분이 열량으로 변환되어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5. 치매 예방 및 혈액 순환
대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 내 작은 모세혈관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압의 상승으로 초래하는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어 대뇌를 활발하게 유지시켜주고, 노인성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6. 비린내 및 냄새 제거
대파에 함유되어 있는 매운 성분이 비린맛과 노린 맛을 제거하고,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버섯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혈액순환 촉진작용에 좋다.
7. 콜레스테롤 낮추는 작용
대파는 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는데, 장기적으로 대파를 섭취하는 사람은 체내 지방이 많고 몸이 뚱뚱해도 콜레스테롤 함량은 별로 높지 않아 체질을 건강하게 한다. 대파의 잎 부분에는 뿌리 부분보다 비타민A, C 및 칼슘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다.
8. 변비예방
대파는 섬유소 등을 취할 수 있어서 여성들의 변비 예방,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9. 우울증 개선 및 불면증
대파는 신경을 안정시켜 우울증 개선과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10. 비만을 예방한다.
돼지고기 요리에 파를 넣으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파가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이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파의 황화아릴 성분이 돼지고기에 함유된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 일석이조.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중인 경우 특히 유용하다.
※ 효과적인 섭취방법
① 탕 요리에 사용해 몸을 따끈하게 한다.
- 몸이 차가워지기 쉬운 겨울에는 탕 요리나 찜, 국물 등에 파를 넣어 먹으면 좋다.
몸속 깊은 곳부터 따뜻해지면서 감기도 예방해준다.
다만 황화아릴은 열에 약하므로 비타민B1과 함께 피로회복을 위해 먹을 때는 날것에 가까운 상태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② 대파 차로 먹는다.
- 잠을 자기 전에 대파 차를 마시면 좋다.
생강을 넣어서 마시면 겨울철에 좀 더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다.
대파는 물에 넣기 전에 잘 씻어서 넣어준다.
③ 대파 기름을 만들어 먹는다.
- 대파의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는 대파 기름은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대파의 지용성 영양성분을 대파 기름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다.
④ 대파 김치를 만들어 먹는다.
- 연근을 갈아서 넣는 것과 차조로 죽을 만들어 넣는 것이 특징이다.
2 등분해서 만들어야 대파의 점액질이 나오지 않아 깔끔한 맛으로 먹을 수 있다.
※ 대파 부위별 효능
① 뿌리 : 대파의 뿌리에 많이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감기와 동상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② 연백부 : 대파의 연백부(흰색 줄기)에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최고 5배 정도 많습니다.
③ 푸른잎줄기 : 대파의 푸른 잎에는 칼슘이 풍부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④ 씨 : 대파의 씨는 남성의 발기부전과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대파 보관법
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깐대파는 밀폐용기 크기에 맞게 2 등분해서 보관합니다.
②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이용할 경우 보관 중 발생하는 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아 줍니다. 냉장실 문짝에 보관하면 꺼내 쓰기도 편합니다.
③ 스테인리스 용기에 보관하면 냉기가 잘 보존되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고, 줄기와 잎 부분을 구분해 나란히 담은 후 냉장실 선반에 보관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④ 대파를 가늘게 썰어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사용하면 대파 값이 비싼 겨울에도 대파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 파 부작용 및 주의사항
- 과도한 섭취는 시력을 손상시킨다.
- 보통 사람들 또는 대뇌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한테는 대파가 좋지만 위장 질병 또는 궤양병 환자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대파는 땀샘 자극에 매우 강력하다.
- 체취가 심한 사람과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여름철에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파에 들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생으로 요리하거나 살짝 데쳐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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