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버섯 효능과 부작용, 먹는방법, 손질법, 차 끓이는 방법

노루궁뎅이버섯은 모양과 효능이 매우 독특한 버섯으로 크림빛이 도는 흰색을 띠며 품종에 따라 자루가 없는 산호 모양이거나 고슴도치 가시 같은 털이 있는 단일한 덩어리 형태이며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자란다.

모양은 마치 노루의 궁둥이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노루궁뎅이버섯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는 버섯으로 활엽수에서 주로 자란다고 합니다.

※ 노루궁뎅이버섯 효능

치매 예방

NCF(신경세포증식인자)란 아미노산이 결합된 단백질의 일종으로 뇌의 신경세포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물질이 줄어들기 때문에 뇌가 노화되면서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노루궁뎅이버섯에 함유된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이라는 성분이 이러한 NCF의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니 결과적으로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기억력 증진, 뇌내 호르몬 촉진으로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되고요.

위 건강에 도움

올레아놀릭산은 위장 기능 향상을 돕는 성분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벽을 보호해줍니다.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또한, 버섯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위궤양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 질환 예방

함유된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 촉진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여 혈압조절, 콜레스테롤 조절 등에 효과적이라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과 같은 혈관질환에도 좋습니다.

당뇨 예방과 개선

노루궁뎅이 버섯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한데요. 이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도록 도와주어 혈당치를 떨어뜨려 당뇨를 개선시키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개선 효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베타글루칸 다당체가 풍부하여 장내 면역계 활동이 활발해지고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효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각종 감염성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다이어트 효과

칼로리는 100g에 35kcal로 낮은 데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당뇨 예방 효능

이 버섯은 소장에서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차단하여 탄수화물 흡수를 저해하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혈당 조절 효능은 당뇨 예방 및 관련 증상과 부작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우울증 개선

아미세논 성분은 염증과 관련된 우울증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서적 반응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이 향상되어 불안과 우울증이 감소하고,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 노루궁뎅이버섯차 끓이는 방법, 먹는 법

노루궁뎅이버섯차를 끓이기 위해서 주전자에 물을 붓고 노루궁뎅이버섯 말린 것을 토막 내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15분 정도 끓여줍니다.

불을 끄고 떠 있는 버섯과 가루들이 가라앉을 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버섯이 아래로 가라앉으면 물만 물병에 따라 붓고 냉장고에 뒀다 물 대신으로 하루에 서너 번 정도 마시면 됩니다.

 

노루궁둥이버섯차, 약간 쌉싸래한 맛이 나긴 하지만 특별히 향이나 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물 대신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데쳐서 국이나 찌개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해도 됩니다. 어쨌든 노루궁뎅이버섯이 치매, 당뇨, 위장 개선 등에 좋은 효능이 있는 음식이라고 하니 건강을 위해 차로 한 잔씩 마셔주면 괜찮을 것 같네요.

 

※ 노루궁뎅이버섯 부작용 및 주의사항

노루궁뎅이 버섯은 자연식품이므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과다 복용 시 위장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체질에 따라 버섯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호흡곤란이나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조절 기능이 있어 저혈당 환자들은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며, 혈액 응고를 늦출 수 있으니 수술을 앞둔 환자는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