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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 효능 및 주의점, 황태국 끓이는 방법

맛이 담백한 명태는 단백질, 비타민 , 칼슘 등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인데요. 명태는 말리는 방법에 따라서 동태, 황태, 북어로 나누어지며 갓 잡아 올린 것은 명태 또는 생태이며,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한 달 가량 건조한 것은 북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명태는 겨울철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는데 서서히 말리면 살이 노릇노릇해지며 부드럽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것이 바로 황태입니다.
황태는 생태에 비해서 단백질이 2배 이상 많으며 인, 칼슘, 칼륨 등이 훨씬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황태는 다양한 음식에 이용되는데 황태 전골, 찜, 황태 미역국, 해장국 등에 쓰이며 특히 황태구이는 밥반찬이나 술 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황태의 효능

1. 숙취해소

황태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간의 독소를 빼주어 간 건강 및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데요. 이에 따라 술 마신 숙취해소로 황태탕, 황태국을 드시면 알코올 성분을 빨리 해독해 주고, 간 보호에 효과가 있습니다.

 

2. 혈관질환 예방

황태에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피가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데요. 이에 따라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또한 황태에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데 좋습니다.

 

3. 다이어트 도움

황태칼로리는 100g에 370kcal로 비교적 낮지는 않지만, 명태에서 황태가 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2배 이상 증가하여 단백질 함량이 55% 이상으로 살이 찌지 않고, 지방이 거의 없는 건강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데요. 뿐만 아니라 포만감이 높아 체중조절 효과가 있으며,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고,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4. 해독작용, 피로회복

황태에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A, B, B1 성분들이 숙취해소와 해장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또한 소변을 잘 보게 하며 우리 몸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들을 해독시켜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에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뇌기능 향상, 치매 예방

황태에는 뇌에 자양분을 공급해주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뇌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또한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6. 수족냉증 개선

황태는 성질이 따듯한 식품으로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손발이 차가운 분들에게 좋은 효과를 가지는데요. 이에 따라 꾸준히 섭취하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개선 효과가 있으며, 또한 혈행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7. 눈 건강

황태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눈 건강이 좋아짐에 따라 백내장, 야맹증 등의 여러 안구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8. 뼈 건강

황태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고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황태국 끓이는 방법

① 마른 황태에 물을 조금 붓고 1분간 불려주는데, 이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물기를 짭니다.
② 냄비에 불을 켜지 않은 상태로 들기름 또는 참기름 한 스푼을 먼저 넣고, 이후 물기를 짠 황태를 냄비에 넣고 달달 볶다가 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③ 뽀얀 국물이 나오고 거품이 사라지면 콩나물을 넣어서 끓여주는데, 콩나물이 익을 정도로 끓게 되면 무, 다진 마늘, 파, 고추를 추가로 넣어 끓여 마지막에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여 한 소끔 끓인 뒤 드시면 됩니다.

※ 황태 부작용 및 주의점

- 황태는 성질이 따뜻하므로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복용하면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황태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거의 없는 건강식품이지만, 칼로리가 낮지 않으므로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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