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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나무 효능 및 부작용, 먹는 법

벌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나뭇가지가 벌집 모양을 하고 있어 벌나무라고 불리며, 여름이 되면 다른 나무보다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해서 봉목이라고도 하고, 산청목, 봉목, 산겨릅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벌나무는 해발고도 600m 이상 고지대, 습기가 많은 계곡 근처에서 자라며 높이는 10~15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또한 잎은 넓고 어린 줄기는 매우 연해 잘 부러지고 연한 녹색을 띠며 껍질은 두껍고 재질은 희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벌나무는 독성이 없어 잎, 가지, 줄기, 껍질, 뿌리 등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벌나무는 주로 온대 북반구에 자라는데 단풍나무, 오동나무 층층나무와 비슷하여 겨울에는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서 발견되고 있는 나무입니다.

※ 벌나무 효능
1. 간건강

벌나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어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알코올로 인한 각종 간질환이나 간경화를 비롯하여 간염 등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2. 혈관 건강

벌나무는 체내의 독을 흡수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탁한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 작용을 해주며, 지방을 분해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고혈압이나 뇌졸중, 고지혈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항암작용

벌나무에 풍부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며 체내 면역력을 상승시켜주는데요. 이에 따라 세포 변이에 따른 암세포의 발생이나 성장, 전이 등을 억제시켜주어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설사 완화, 알레르기 개선

벌나무는 천연 지사제라고도 불리는데요. 장 내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시켜 장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점막을 보호하여 설사 증상 개선해주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벌나무는 항알레르기 효능이 있어 특정 음식물이나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불면증 개선, 붓기 제거

벌나무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평소 잠을 잘 못 이루거나 잠을 자도 뭔가 개운하지 않았던 분들이 자주 섭취하시면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벌나무는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이뇨작용을 돕고 붓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6. 손발 저림 완화, 다이어트

벌나무는 말초 신경을 자극해주고 손발 끝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손발 저림 증상개선 효과가 있는데요. 또한 지방분해 효과가 있어 자주 섭취해주면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외상출혈이나 종기에 짓찧어서 환부에 붙여주면 지혈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7. 면역력 향상

벌나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들은 세포의 산화를 억제해 주어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또한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 식품 알레르기나 계절성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8. 숙취 해소

벌나무는 특히 음주 후 발생하는 숙취해소에 좋으며 지방간을 비롯한 간 기능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줍니다. 또한 벌나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해 주어 숙취 후 벌나무 차나 즙을 드시면 숙취해소에 도움 이 됩니다.

※ 벌나무 먹는 법

좋은 벌나무를 골라 약 30g 정도에 물 2L 정도를 넣고 끓인 후 약불로 줄여 20~30분 우려 하루 2회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 벌나무 부작용 및 주의점

벌나무는 독성이 없지만,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하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분은 적당하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과다 섭취 시 변비나 복통, 설사,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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