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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잎 효능 부작용, 솔잎 효소 만드는 방법

침엽 상록수인 소나무의 잎이 솔잎인데요.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데, 예로부터 소나무는 천년을 산다고 하여 장수를 상징하며, 솔잎은 나무에 열린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쓴맛이 특징인 솔잎은 가루의 형태로 가공하여 솔잎 차로 마시거나 송편을 찔 때 이용하기도 하며, 요리할 때 향과 맛을 내기 위해 솔잎 기름 등을 첨가하여 향신료로도 활용됩니다.

<동의보감>의 기록에 의하면 "솔잎을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 않고, 원기가 왕성해지며, 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라고 전하고 있으며

<향약집성방>에는 "솔잎 적당량을 좁쌀처럼 잘게 썰어 갈아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힘이 솟으며 추위를 타지 않는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솔잎에는 단백질, 비타민A, C, K, 엽록소, 칼슘, 철분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솔잎의 효능

1. 노화방지

솔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옥시팔라민, 비타민 등의 성분이 노화의 주범이자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며 세포의 변이를 막아줘 암세포의 발생, 성장, 전이 등을 억제시켜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2. 니코틴 배출
솔잎에 함유된 성분 중에 니코틴을 배출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는 아피에긴산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체내에 있는 독소뿐 아니라 니코틴을 배출해주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평소 흡연을 하거나 그러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에 솔잎을 꾸준히 섭취해 주신다면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3. 뇌기능 활성화

솔잎은 아세틸콜린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해주어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고, 피로를 빠르게 해소시켜 주어 이에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들의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신경을 안정시켜 직장인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4. 혈관질환 예방

솔잎에는 각종 비타민 성분과 함께, 페놀화합물, 키닌, 털핀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안정시켜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당뇨병 개선, 빈혈 예방

솔잎에는 글리코키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질의 흡수 속도를 늦춰주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여 혈당 수치를 정상화시켜 주어 식후 갑작스러운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되고, 철분,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지럼증을 동반한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6. 간건강

솔잎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담배의 유해물질 등을 제거하여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테르펜 성분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줍니다.


7. 면역력 향상

솔잎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 C, K 등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향상해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솔잎은 위장질환이나 신경계 질환, 순환계 질환 등에 효과가 있으며 중풍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피로회복
솔잎에는 풍부하게 많은 성분 중에 무기질이 있습니다. 무기질은 우리가 피로회복에 필요한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솔잎을 꾸준히 섭취해 주시면 체내에 무기질이 흡수되어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9. 다이어트 효과
솔잎은 강증 그리고 허기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는 동의보감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솔잎에는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영양결핍 없이 허기를 달라주고 갈증을 해소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10. 탈모 예방 및 모발 건강

동의보감에는 소나무 잎이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하고 오장을 편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 먹으면 좋은 약초입니다. ​소나무 잎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두피의 열을 식혀주고 vitamin, 단백질, 철분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모낭에 영양 공급이 활발하게 합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솔잎 먹는 방법

솔잎을 섭취하는 방법은 가루로 만들어 솔잎 차로 마시거나 송편을 찔 때 이용하거나 솔잎 진액 혹은 즙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많이 알려진 섭취방법입니다.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음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 솔잎 효소

​솔잎효소 만드는 법은 먼저 소나무 잎을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쌀뜨물에 담가서 송진을 제거합니다. 귀찮더라도 송진 제거 작업은 꼭 해야 하고 3일 정도 쌀뜨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여 잎을 말려준 후 말린 잎을 유리병에 담고 설탕을 넣어주면 됩니다. (1:1 비율)

​주의할 점은 소나무 잎에는 수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설탕을 넣을 때 절반은 설탕물-설탕을 물과 함께 끓여 식힌 설탕물을 넣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소나무 잎과 설탕물을 병에 담고 남은 설탕 절반을 위에 얹어주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저어주고 6개월 후에 잎을 거르고 6개월 더 숙성하여 먹습니다. 2년 이상 숙성하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 솔잎차

솔잎차는 위의 과정으로 솔잎효소를 만든 후 차를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1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보름 정도 지난 후에 진액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셔도 괜찮습니다.

§ 솔잎 주

솔잎 술은 소주 1.8L에 솔잎 300g 설탕 100g을 넣어서 서늘한 곳에 3-4주 숙성시켜 줍니다. 가스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용기에 70-80%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떠오르면 걸러낸 후 술을 보관합니다. 섭취 시에는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먹으면 됩니다.


※ 솔잎 부작용 및 주의점

- 솔잎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몸이 냉하거나 체질이 약한 사람은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솔잎의 풍부한 탄닌 성분은 과다 섭취 시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또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하며, 임산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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