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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자 효능 및 부작용, 유자차/유자청 만들기

유자는 연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차이 나는 해양성 기후에서 생산되는 과일이다. 귤, 레몬, 오렌지, 자몽과 같은 감귤류의 일종으로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 생산됩니다.

수확기가 11월에서 12월로 한정되어 있고 시큼한 맛과 향기가 강해 주로 유자청이나 당 절임으로 섭취합니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고, 감의 2배,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 정도 비타민c가 더 풍부하고 감기에 걸렸을 때 유자차를 마시면 탈수 증상과 발열을 완화시킬 수 있다.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기침을 진정시켜 주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유자에 풍부한 유기산은 피로회복에도 좋다.

 

유기산 중에는 구연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일으키는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지 않도록 분해시켜 피로 해소를 돕는 작용을 한다.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는 유자는, 유자 씨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칼슘도 풍부해 뼈 건강에도 아주 좋은 과일이다.

 

성장기 아이들의 뼈 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유자는 과육과 껍질을 모두 섭취하는 과일로,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매우 많이 들어 있으며, 이 성분들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과 중풍 및 뇌혈관 장애를 예방해준다.

 

유자 껍질과 과육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켜 전립선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유자는 가슴에 쌓인 열을 내리고, 막힌 기운을 통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으로 종합 비타민과 같은 과일로 손꼽힌다.

동의보감에서는 '유자는 위속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술독을 풀어주며 음주자의 입냄새를 없애준다'라고 쓰고 있다.

※ 유자 효능

1. 감기 예방과 감기 치료에 좋다.
유자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 비타민C는 바나나의 10배, 감의 2배, 레몬의 3배가량에 해당하는 150mg이나 들어있으며 구연산은 유자의 4% 정도나 들어 있는데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감기에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준다. 

2. 혈액순환과 고혈압 예방 도움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과 펙틴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주고 유자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뇌혈관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압을 안정시키고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옛 약학서인 본초강목에서는 중풍에도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3. 피로회복
유자에는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식욕촉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현대 직장인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 수험생들에게 딱 좋은 차로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 유자차 한잔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져 수명이 길어 진다”고 기록돼 있다. 사실 유자는 껍질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셈이다. 유자는 유기산 함량도 레몬이나 매실보다 많고 칼슘이나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다 

4. 칼슘 풍부
유자는 의외로 칼슘도 많이 들어있는데 골다공증 예방과 어린아이들의 골격형성에 좋은 칼슘이 참다래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해당되는 49mg이나 들어있다고 한다. 

껍질도 함께 먹기 때문에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5. 염증에 좋은 비타민B 풍부
유자에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에게 부족한 비타민B1이 풍부하며 각기병 예방과 염증에 좋은 비타민B가 복숭아, 단감 같은 다른 과일에 비해 3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6. 피부에 좋음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펙틴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피부 가려움증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7. 숙취해소에 좋다.
유자차에는 알코올 대사로 소비되는 비타민C가 풍부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로 인한 입냄새 제거에 좋다고 한다. 


8. 소화불량
유자차에는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불량으로 불편한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9. 신경통, 중풍
유자차는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에 좋은 유자차 효능이 있다. 또한 암을 예방해주는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10 관절염, 류머티즘
유자차 효능은 관절염과 류머티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혈액의 흐름을 돕고 통증을 가라 앉혀주기 때문에 류머티즘에도 효과적이다. 

11. 악취를 제거하는 작용
유자술은 예로부터 기관지염, 천식,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거나 위 속의 악취를 제거하는 약술로 여겨져 왔다. 깨끗이 씻은 유자를 껍질째 잘라서 병에 넣고 소주를 부은 뒤 밀봉해 어둡고 차가운 곳에 두세 달쯤 놔두면 유자술이 된다. 

 

※ 유자 고르는 법과 활용법은?

유자는 상처가 없고 껍질이 단단하며 울퉁불퉁한 것, 향과 색이 짙은 것을 고른다.

구입 후에는 껍질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는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 용기보다는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이용하고 유자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유자는 유자차, 유자화채, 유자청 등 음청류로 주로 이용하며 그밖에도 유자청과 쌀가루를 고루 섞어 시루에 쪄낸 유자청떡, 유자정과, 유자단자, 유자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소스, 유자 쨈, 유자식초, 유자 케이크, 유자쿠키, 유자 양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자의 상큼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 유자청, 유자차 만들기

[재료]

유자 5개(500g), 꿀 4컵 또는 설탕(500g), 소금 약간

 

[조리법]

1. 표면에 흠집이 적은 잘 익은 유자를 골라 껍질째 옅은 소금물에 씻은 다음 마른행주로 물기를 말끔하게 닦아낸다. 이때 껍질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담근 유자차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닦을 것.

2. 유자를 4등 분한 후 껍질은 얄팍하게 썰고 알맹이는 속씨를 뺀 후 듬성듬성 채 썬다. 이때 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유자차에서 쓴맛이 난다.

3. 잘 섞은 유자채와 과육에 꿀 또는 설탕을 골고루 묻혀 깨끗이 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은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뚜껑을 꼭 덮는다.

설탕을 넣었을 경우에는 유자 위에 1.5cm 두께로 설탕 뚜껑을 만든다.

4. 노란 유자청을 확인 꿀에 재운 유자에서 노란 단물이 생기면 숙성된 것. 설탕에 재운 경우에는 설탕 뚜껑이 다 녹았을 때가 완성된 것이다.

 

기온에 따라 다르나 보통 만든 후 상온에서 하루가 지나면 냉장고에 꼭 밀봉 보관한다.
유자청을 만든 지 15일 정도 지나면 뜨거운 물에 타서 유자차로 만들어 마신다.

 

※ 유자 드레싱 만들기

 

재료: 유자 과일청 3큰술, 레몬즙 1큰술, 올리브유 6큰술, 식초 2큰술, 소금 1큰술, 후추 약간 

1. 올리브유 6큰술과 레몬즙 1큰술을 용기에 담는다. 
2. 레몬즙은 선택사항으로 상큼한 맛을 원하면 1큰술 넣어준다. 
3. 유자 과일청 3큰술을 넣고 블렌더로 골고루 섞어준다. 
4. 3의 과정은 짧을 수록 유자가 씹혀 식감에 따라 30초 전·후로 갈아준다. 
5. 식초, 소금, 후추를 넣고 간을 하면 유자 드레싱 만들기 끝.

 

※ 유자 부작용 및 주의점

유자는 성질이 찬 음식이라 몸에 열이 과다한 사람들이 섭취하면 매우 좋다. 반면에 평소 기운이 없는 사람, 맥이 약하고 느린 사람, 몸이 찬 사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절제된 양만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한 유자차의 유청은 당 성분이 많아 다른 차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어서 과도하게 섭취 시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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