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및 고르는 법

참외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멜론의 변종이며, 인도산의 야생종을 개량한 것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만주를 거쳐 전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품종으로 성환 참외, 강서 참외, 감참외 등이 오래 재배되었으나 60년대부터 은천 참외로 바뀌며 이품종이 오늘날 주류가 되었습니다. 참외는 일조량이 많아야 잘 자라고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익은 열매는 먹고 익지 않은 열매는 약용이나 최토제로 사용합니다.

※ 참외의 효능

1. 항암효과

참외 꼭지 부분에 함유된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해충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든 살충 성분인데요, 이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나 유방암, 간암 등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외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참외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미용 & 다이어트

참외는 낮은 칼로리와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참외의 씨 부분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시에는 씨 부분을 제거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의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의 피부 침착을 방지합니다. 비타민E 성분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3. 임산부 건강 & 빈혈 예방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엽산을 섭취하는데요, 엽산이 신경조직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엽산 성분이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막아 습관성 유산 또는 다운증후군, 저체중아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칼륨, 철, 아연, 엽산이 풍부한 참외는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이뇨작용 & 황달 치료

참외는 체내에 있는 독성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간 기능을 도와주고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황달 치료를 위해서 참외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외의 수분 함량은 90%에 달해 등산이나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며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변비 예방&식중독 예방

참외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연동운동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참외씨와 태좌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참외씨를 많이 먹지 않는다면 배탈 날 염려는 적기 때문에 참외씨는 적당히 먹는 것이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참외에는 해독효과와 유해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어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혈관건강

참외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칼륨 성분은 우리 몸의 나트륨,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외 고르는 방법>>

- 크기가 약간 작고 타원형인 것

- 향이 달콤한 것

- 껍질이 얇고 육질이 치밀한 것

- 줄무늬가 선명하고 황금색에 가까운 것

- 배꼽이 작은 것

- 손으로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지 않는 것

- 겉표면에 까슬까슬한 솜털이 있는 것

- 참외의 골이 대개 10인데 물에 담가서 골이 3개 이상 뜨는 것

<<참외 보관법>>

참외 보관의 적정온도는 0-5℃ 정도로 냉장 보관이 좋습니다.

참외는 시원하면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상온에 두고 먹는 것보다

냉장 보관해 먹는 것이 더 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참외를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신문지 또는 밀폐용기 등에 넣어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하면 수분 증발도 막을 수 있고 고유의 맛, 향, 당도 등의 손실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 더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외 먹는 방법>>

-간식용으로 둥글게 통으로 썰어 먹습니다.

-반찬용으로 얇게 또는 깍둑썰기로 조리해 먹습니다.

(참외깍두기, 참외 피클, 참외 생채 등)

- 갈아서 주스로 해 먹습니다.

- 샐러드용으로 어슷 썰어 오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참외 부작용 및 주의점

참외씨에는 토코페롤 항산화 성분이 있는데 씨도 함께 섭취하는 게 좋지만 소화기 계통이 약한 사람들이나 어린이들은 씨를 빼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성질의 참외는 평소 수족냉증이나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쉽게 배탈이 날 수 있어 적정량만 드시고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장질환자 경우 참외의 칼륨 성분을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 칼륨 혈증에 걸릴 위험이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참외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껍질 부분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을 깎아 과육만 섭취하시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