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법 10가지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거나 무시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학적 연구로 증명된 10가지 스트레스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 휴식 시간 가지기, 클래식 음악 듣기,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 금지, 활동적인 생활, 올바른 식습관, 긍정적인 표정과 낙관적 사고 방식, 충분한 수면, 주변 환경 관리,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대화를 즐기기

① 휴식 시간 가지기

휴식 시간을 보내는 것은 가장 필요한 순간에 긴장을 푸는 데 실제로 도움을 준다. 휴식 시간 동안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휴식에만 집중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② 클래식 음악 듣기

2000년에 발표된 행동 의학 저널(Journal of Behavioral Medicine)에 실린 한 실험에서는 주의력, 긴장 완화, 스트레스 반응 등에 대한 클래식 음악의 효과를 측정하였는데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음악을 들었던 참가자들이 더 많은 긴장 완화를 보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들었던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혈압이 훨씬 낮게 유지되었다는 것이 알려졌으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음악 소리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되고 잠시 동안의 평온을 가져다주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③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부터 휴대전화나 태블릿 사용 금지

연구에 따르면 지나치게 많은 시간 동안 디지털 화면을 보는 것은 두통과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한 연구 보고서에서는 백라이트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이 잠자기 전 인체의 자연적인 진정 능력을 간섭한다고 보았고 그로 인해 양질의 잠을 자지 못하면, 매일 직면하는 스트레스 요인에 올바로 대처할 수 없게 된다.

 

④ 활동적인 생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일상생활에서 책임져야 하는 일에 직면하기 전에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일정한 시간 동안 달리는 것은 업무로부터 잠시 멀어질 시간을 주고 엔도르핀(몸에 이로운 호르몬) 또한 분비되게 하지만 잠자기 3시간 이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⑤ 올바른 식습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수용기의 약 95%는 장기 내벽에서 발견된다. 균형이 잘 잡힌 식습관은 면역체계 건강, 에너지 생성 및 다양한 면에서 신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소모량이 많아지므로 채소, 과일 등을 먹으면 좋다. 단, 커피, 에너지 음료 및 차를 제한하여야 하는데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불안감과 들뜬 기분이 지속될 수 있으며 알코올은 스트레스 반응을 증가시키고 불면증을 일으킨다. 물을 하루 6~8잔 마셔주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⑥ 긍정적인 표정과 낙관적인 사고방식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표정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알려져 있으며 웃음은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심장, 폐와 근육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코미디, 재미있는 영화, 공연 등을 보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자신의 인생과 삶에 대해서 좀 더 낙관적 견해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낙천성은 스트레스의 나쁜 영향을 경감시켜준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과 남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그 점을 칭찬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⑦ 충분한 수면

쾌적하고 충분한 수면은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⑧ 주변 환경 관리하기

수면을 방해하는 소음을 줄이고 암막 커튼으로 빛을 차단하거나 안대를 사용하는 등 주변 환경에서 스트레스가 될만한 것들을 제거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

 

⑨ 현실적인 목표

지나친 욕심과 목표는 스트레스의 요인이므로 적당히 줄여주는 것이 좋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전 우선 현재 할 수 있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한 단계식 진행한다.

 

⑩ 대화를 즐기기

마음을 연 대화야말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의 하나다. 정신과적으로 이를 '환기(ventilation)'라고도 하는데 자신에게 쌓인 불만을 털어놓을 때만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서로 일치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화야말로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가장 좋은 청량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