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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 효능과 부작용, 손질법, 보관법, 고르는 법, 영양성분

멸치는 몸길이가 13cm가량인 바닷물고기입니다. 몸은 긴 원통형으로 위턱은 돌출되어있으며, 등 쪽은 검푸른 빛을 띱니다. 연안 회유성 어종으로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봄, 가을에 한차례씩 산란합니다. 서해,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 동해 남부에 출현합니다. 한국인의 식생활에 밀접한 어류이며, 치어나 미성어는 그냥 삶고 말려 볶음으로 이용하고 성어국거리용, 생체젓갈로 이용합니다. 멜, 며루치, 멸, 메루치, 멸어 등으로도 불립니다.

단백질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멸치는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좋고, DHA 성분이 두뇌발달에 좋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유아, 어린이, 성인 모두 먹으면 좋은 필수 식품입니다.

봄멸치는 3월 중순 ~ 5월 중순이 제철이고 가을 멸치는 9~10월이 제철입니다.

<다음 백과 참조>

멸치는 크게 6종류로 구분됩니다. 세멸(지리멸), 자멸 (가이리), 소멸 (고바), 중멸(고주바), 대멸(주바), 은멸치(죽방멸치) 등으로 구분됩니다.

멸치 크기 용도
세멸 2-3cm 주먹밥, 비빔밥 및 볶음용
자멸 3-4.5cm 볶음용 및 조림용
소멸 5-6.5cm 술안주 및 조림용
중멸 7-8.5cm 술안주 및 육수용
대멸 8-10cm 육수용
은멸치 6-8cm 최고급 선물용

※ 멸치 영양 성분

에너지 에너지 114 kcal
탄수화물 4.61g
단백질 17.7g
지질 4.2g
당질 2.2g
무기질 아연 1.63mg
나트륨 47mg
마그네슘 358mg
엽산 12ug
칼슘 509mg
421mg
칼륨 370mg
2.94mg
비타민 비타민A 38ugRE
비타민B1 0.04mg
비타민B2 0.26mg
비타민B6 0.26mg
비타민C 1mg
비타민E 2.1mg

 

※ 멸치 효능

뼈 건강

멸치는 풍부한 칼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이 골밀도를 촘촘하게 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멸치의 핵산 성분이 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을 도와 관절염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건강

멸치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피부 점막 형성이 도움이 됩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멸치의 항산화 성분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혈관건강

멸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키는 타우린 성분과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합니다. 이 성분들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성장발육

성장기 어린이의 키 성장에 필수 성분인 단백질, 칼슘, 철분, 아연이 멸치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멸치의 풍부한 칼슘은 뼈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신경안정

멸치의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신경전달을 원활하게 하여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멸치는 지방이 적고 칼슘,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채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멸치의 DHA와 EPA가 지방의 분해를 도와 비만을 예방합니다.

 

임산부 건강

멸치의 칼슘은 태아의 골격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임산부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천연 칼슘 보호제라고도 합니다.

 

뇌 건강

멸치는 오메가-3 지방산, DHA, EPA 성분이 풍부합니다. DHA는 중추 신경계를 구성하고 뇌 세포를 활성화시켜 뇌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멸치 손질법 & 보관법 & 고르는 법

국물용 멸치는 내장을 제거 후 국물을 우리고, 볶음용 멸치는 체에 쳐 이물질을 걸러냅니다.

 

멸치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의 손상과 변형이 거의 없는 것

-크기가 일정하고 윤기가 나는 것

-고유의 색상을 띠며 기름이 피지 않은 것

-머리가 털어졌거나 배가 터지지 않은 것

-곰팡이가 없고 이취가 없는 것

-건조상태가 좋아 갈변현상이 없는 것

 

※ 멸치 먹는 방법

멸치는 국물용으로 낼 수도 있고 잔멸치류는 볶음 반찬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김밥의 속재료나 조림 등에도 사용합니다.

1) 멸치구이

석쇠 위에 생멸치를 얹고 굵은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하게 굽는 멸치구이는 냄새만 맡아도 벌써 군침이 입안 가득 돌곤한다. 대멸을 이용해 제법 큰 크기를 자랑하는 멸치구이는 뭐니뭐니해도 통째로 들고 뜯어 먹는 것이 제맛.  봄 제철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살점을 한 입 베어물면  고소한 맛과 함께 불내음이 동시에 배어나온다.

2) 멸치회무침

갓 잡은 멸치는 회로 먹기도 한다. 대개 회로 먹을 때는 채소와 갖은 양념을 조물조물 무쳐 회무침으로 먹는다. 촉촉한 멸치살은 혀에 닿자마자 스르륵 풀릴정도로 부드럽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어우러지는 매콤한 양념맛은 제법 잘 어울린다.

3) 멸치쌈밥

고사리와 함께 갖은 양념을 넣고 자작하게 졸여낸 멸치를 상추, 깻잎과 같은 쌈에 싸서 먹는 멸치쌈밥도 별미 중에 별미. 이 멸치조림에 들어간 멸치는 멸치 중에서도 그 크기가 가장 큰 대멸을 사용해 유독 살점이 더 튼실한 것이 특징이다. 적당히 익어 탄력있는 살에 매콤한 양념이 배어 있어 쌈과 함께 먹기 좋다.

4) 멸치찌개

생멸치에 된장을 풀어 보글보글 끓여먹는 멸치찌개의 맛은 구수하다. 생멸치의 구수하고 쿰쿰한 특유의 진한 맛은 확실히 깔끔하고 세련된 맛과는 거리가 멀다. 투박하고 정제되지 않은 듯한 촌스러운 맛. 입안 가득 퍼지는 투박스러운 옛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밥반찬으로 혹은 단촐한 소주안주로 제격이다.

5) 멸치볶음
짭조름하고 달달한 양념에 고소하게 씹히는 멸치볶음은 밥상에서 빠지면 아쉬운 대한민국 대표 밥반찬이다. 이 멸치볶음에 아몬드,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더하면 맛이 더욱 고소해지고, 씹는 맛도 다채로워진다.

 

- 멸치볶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음용 멸치를 볶아줍니다.

바싹하게 구워지면 간장 1/2과 설탕 1/2, 올리고당 1을 넣고 바짝 조립니다.

물기가 없어지면 참깨를 뿌려줍니다.

 

- 멸치 어묵볶음

어묵은 사각형으로 썰어 물에 살짝 데칩니다.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달군 팬에 멸치를 볶고,

포도씨유, 양파, 어묵 순으로 넣어 볶습니다.

팬에 양념을 넣고 볶다가 멸치를 넣어 고루 버무려 줍니다.

물엿, 통깨를 넣고 섞어줍니다.

 

- 잔멸치 주먹밥

약불에 잔멸치를 볶다가 포도씨유, 설탕, 간장, 맛술을 넣고 볶습니다.

슬라이스 치즈를 썰어 밥과 멸치볶음, 참기름, 통깨와 섞습니다.

밥을 뭉쳐 빚어줍니다.

 

- 깻잎 멸치조림

멸치는 국물용 멸치로 머리와 내장을 제거 후 볶습니다.

물과 간장, 다진 파, 마늘채, 설탕, 청주, 들기름으로 양념을 만듭니다.

깨끗이 씻은 깻잎과 멸치, 채 썬 양파, 양념 순으로

냄비에 넣어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 멸치와 궁합이 좋은 음식

멸치 + 고추

고추는 섬유질과 철분, 비타민A, C가 풍부하며

멸치와 볶음으로 먹을 때 두 식품의 영양을 극대화하며

멸치의 부족한 성분을 고추가 보충해줍니다.

 

※ 멸치와 궁합이 나쁜 음식

멸치 + 시금치 or 현미

시금치는 수산염을 함유하고 있어 멸치와 시금치를 함께 먹으면 칼슘 섭취율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칼슘과 결합해 옥살산칼슘결석을 생성하여 신장결석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미에 함유되어 있는 피틴산은 칼슘 등 무기질류의 신체 흡수를 낮게하며, 현미에 풍분한 식이섬유가 지나치게 섭취될 경우 장내에서 칼슘 흡수를 오히려 떨어뜨리기에 함께 먹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멸치 부작용 및 주의점

멸치는 칼슘과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멸치를 과다 섭취하면 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멸치의 퓨린 성분이 통풍 환자에게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되도록 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는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분의 과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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