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 뿌리 효능 부작용, 먹는 법, 채취시기

우슬은 뿌리의 형상이 소의 무릎과 비슷하다고 해서 우슬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식물 주기에 있는 마디의 형상이 소의 무릎과 비슷한 겁니다. 쇠무릎이라고도 합니다. 우슬 뿌리는 사포닌과 칼슘의 함류량이 풍부하고, 이뇨작용과 배변, 생리의 정상화를 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우슬 뿌리는 소의 무릎과 비슷하다고 했는데요. 닮은 것과 같이 무릎질환에도 효과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도깨비풀의 전라도 사투리가 우슬 뿌리 이기도 합니다.

※ 우슬뿌리 채취시기

채취시기 : 우슬 뿌리는 10월 이후가 적절한 채취시기이며 겨울에 영양분이 뿌리로 모두 내려가기 때문에 봄이 오기 전에 채취하여야 우슬 뿌리의 진액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해살이 식물이니 최소한 4년. 이상은 되어야 진정한 약성을 갖게 됩니다.

※ 우슬뿌리 효능

1. 진통 완화에 효능이 있습니다.

우슬 뿌리는 천연 진통제라고 불릴 정도로 몸에 생기는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식물입니다. 우슬 뿌리에는 신경통의 약효성분인 엑디스테로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진통 및 항염증 효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허리 주변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관절염 개선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관절을 부드럽고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신경통이나 타박상, 두통, 요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크나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생리불순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우슬 뿌리는 어혈을 풀어주고 생리를 통하게 하여 생리불순에 약재로 사용되는데, 흔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 등은 대부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러한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생리불순 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능이 있습니다.

우슬 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향으로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유사한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해주고 배출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혈액순환을 개선해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암의 근원을 차단해주어 항암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4. 남성 건강에 좋습니다.

우슬 뿌리는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에 정력을 향상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발육을 촉진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떨어진 기력을 다시 복구하는데 우슬 뿌리만 한 약재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평소에 몸이 허약하시거나 건강이 안 좋으신 분에게 필요한 약재로 꼭 섭취해보시기 바랍니다.

5. 신장기능 향상에 효능이 있습니다.

우슬 뿌리는 신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요로결석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옛 문헌의 기록에 따르면 요로결석의 제거로 이뇨 시 통증과 혈뇨를 치료해준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으로 인해 체내 노폐물 배출이 좋아지고 부기나 부종제거, 노인분들의 소변 실금, 요로결석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관절염 개선에 좋습니다.

우슬 뿌리에는 엑크디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관절염 치료에 효능이 뛰어나 많은 분들이 우슬 뿌리를 찾는다고 합니다. 우슬 뿌리는 골격을 튼튼하게 해 주고 근육의 수축 및 이완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 내의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소염 및 진통작용을 해줍니다. 우슬 뿌리를 섭취 하면 퇴행성 및 류머티즘 관절염 그리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우슬뿌리의 부작용

우슬 뿌리 부작용은 별로 없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구토 및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일 권장량은 제품마다 함유량이 다르니 구매처에 물어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합니다.
여성에게 좋은 약재임에도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여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시면 안 되고, 설사를 하거나 자궁출혈이 있으신 분들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우슬 먹는 방법

- 연한 잎을 먹는 방법
. 어린 잎을 살짝 데쳐 무쳐 먹는다.
. 나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 사용한다.

※ 우슬뿌리 먹는 법

민간에서는 어린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신경통, 임질, 두통약으로 쓰인다.
우슬은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겨울에 혈류순환이 안되거나 관절염이 생겼을 때,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고 시린 증상에 없어서는 안 될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말린 뿌리를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서 먹는다.

1. 쇠무릎지기/우슬 차 끓이는 방법

- 쇠무릎지기/우슬 30~4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 준다.
- 깨끗이 씻은 쇠무릎지기/우슬을 물 1.5~2 ℓ를 넣고 끓인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30분~1시간
(물의 양의 처음의 1/2 정도 줄때까지)정도 더 끓인다.
- 건더기는 걸러내고 달여진 약초액은 냉장보관 하면서 먹는다.
※ 하루 2~3회 100~110cc(종이컵 ⅔)정도, 따뜻하게 먹는다.

2. 우슬주 담그는 방법

재료 : 쇠무릅뿌리 200g(말린 것 150g), 35℃소주 1.8L
- 뿌리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정도 저장하면 술이 완성된다.
- 찌꺼기는 걸러 버리고 보관한다.
※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3. 분말 먹는법

분말형태로는 물에 타서 마시거나 우유, 요거트, 시리얼 등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평소 먹는 음식에 적당량을 곁들여서 드시는 방법으로 3~5g만 드시기 바랍니다.

4. 발효액

우슬뿌리와 설탕을 1:1 비율로 배합하여 3개월 동안 숙성한 후 액기스만 걸러 물이나 술에 희석하여 마실 수 있습니다.

※ 우슬 민간요법

유선염에 쇠무릎의 잎과 뿌리를 잘 달여서 시럽상태로 만든 다음 이것을 헝겊에 적셔 바르면 효과가 있다.
우슬주는 신경통, 관절통에 특효약이며, 난소의 분비 기능을 감퇴시키는 작용이 있어 유산에 부작용 없이 잘 듣는다.
우슬을 물로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무릎이 붓고 쑤시고 아픈데, 관절과 그 주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멎게 하며, 부종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1. 신경통, 마비증, 타박상 완화
우슬뿌리를 하루에 4~10g을 달여서 먹거나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는다.
골격이나 근육이 약할 때, 무릎, 다리에 힘이 없을 때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2. 음위증
우슬뿌리를 하루에 4~10g을 달여서 먹거나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는다.
어혈에도 좋은 효능이 있으며, 여성이 첫 관계 후 통증이 있을 때에는 우슬 80g을 달여서 먹는다.

3. 이질
우슬 뿌리를 1회에 8~10g을 달여서 먹는다.
4~5회만 마셔도 이질이 완화된다.

4. 검은 머리 유지하는데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는다.
우슬은 음기를 잘 통하게 하고 골수를 보충하여 주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것을 막아준다

5. 요통,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 관절염
우슬 뿌리를 하루에 8~10g을 달여서 먹거나 우슬주를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는다.
또는 우슬의 연한 잎을 따서 쌀, 장과 섞어 술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6. 기력 회복
숙지황, 인삼, 백봉령, 우슬을 각 40g씩 가루로 내어 꿀에 버무린 후 0.3g의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50~70알 정도 먹는다. 힘이 없고 미열이 날 때, 만성 소모성 질환일 때, 병치레 후 기력이 없을 때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