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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효능 10가지, 고르는 방법, 먹는 법

우리의 대표적인 간식거리로, 감자는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합니다. 또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되는데요. 감자의 제철은 6월부터로 곧 있으면 가장 맛있을 시기입니다.

오늘은 감자의 효능 10가지와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감자의 효능

피부미용

건강한 피부를 위해 비타민C가 필수 불가결하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며 미백작용을 하는데, '땅 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는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탁월합니다. 또한 감자의 판토텐산 성분이 주름을 방지해주며 플라본 성분이 화농균을 녹여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도움

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으며 소화가 잘돼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힙니다. 특히 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일각에서는 감자의 gi지수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gi지수는 어떤 음식을 섭취했을 때 얼마나 빠른 속도로 혈당으로 전환되느냐를 수치화한 것인데, gi지수가 높은 감자는 흡수는 빠르지만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입니다. 또 감자의 껍질에는 섬유질이 포함돼 gi지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니 다이어트를 위해서 감자를 먹는다면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빈혈 예방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는 빈혈은 특히 여성들이 많이 겪게 됩니다. 이는 몸속에 철분이 부족해서 발생되는 현상인데요, 감자 속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 운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펙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 하니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장 내 환경을 감자로 바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암효과

감자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붉은색 컬러감자 홍영의 껍질에는 일반 감자 껍질에 비해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항암활성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전립선암 등에 항암활성 효과가 뛰어나며 항산화, 항염증, 항암 및 지방분해 작용을 도와줍니다.

당뇨병 예방

감자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을 보호해 당뇨병 예방에 탁월하며, 특히 돼지감자와 함께 꾸지뽕나무를 달여서 먹으면 당뇨병 증상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고혈압 예방

감자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 중의 중성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골프공 크기의 자색 감자를 매일 먹도록 한 결과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모두 낮아졌다고 합니다.

위염, 위궤양 예방

우리 몸속 혈액은 ph7.0의 약 알칼리성이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대부분 산성입니다. 이 때문에 몸이 산성화 돼 온갖 질병을 앓게 되는 것. 특히 혈액이 산성화 되면 암에 걸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감자에 포함된 아르기닌 성분은 위벽을 보호해주고 궤양의 출혈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별도로 함유된 타닌 성분은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균들을 없애는 항균 작용을 합니다.

노폐물 처리

감자에는 칼륨이 함유돼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에 과잉 섭취된 나트륨과 서로 충돌 작용을 일으켜 나트륨 작용을 억제시키며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돼지감자로 차를 만들어 물처럼 마시면 장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면역력 향상

감자에는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함유돼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B1은 당질의 대사를 도와 몸의 피로 물질을 분해하며, 비타민C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드며, 육체피로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면역력이 저하된 것 같다면 감자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감자 보관법

감자를 보관할 때는 검은 봉지나 종이봉투에 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어야 합니다.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 껍질을 깐 감자는 갈변이 생기므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또 껍질을 깐 감자는 최대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 감자 고르는 법

감자를 선택할 때는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하고 표면에 흠집이 적고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것이 좋으며,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감자의 부작용 및 주의점

-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감자 싹에 함유된 솔라닌은 섭취 시 구토, 설사, 식중독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싹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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