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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워 먹으면 좋은 과일 및 채소 10가지

보통 과일과 채소는 싱싱한 상태로 먹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구우면 영양소가 파괴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구워서 섭취하게 되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맛 또는 향이 더욱 배가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구워 먹으면 좋은 과일 및 채소 10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구워 먹으면 좋은 음식

. 가지

가지는 부드러워 여러 요리의 재료로 널리 활용됩니다. 가지에는 수분 함량이 90% 정도로 많은데, 굽게 될 경우 수분은 날아가고 가지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욱 농축되는 형태로 되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가지는 칼로리도 낮고 영양소도 많고 항산화 작용도 한다고 하니 추천해 드립니다.

 

. 양파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체내에서 다양한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양파의 황화알릴 이라는 영양소가 열에 의해 분해되면서 설탕의 50배 정도 되는 단맛을 내는 프로필메캅탄 성분을 내기 때문에 구우면 몸에 더욱 좋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소화를 돕고 변비에도 좋으며 생리불순이나 탈모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양파의 특유한 강한 향과 매운맛은 생으로 먹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때 구워서 먹으면 매운맛과 향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드시기 수월해집니다. 양파는 구워서 육류요리에 첨가되는 재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토마토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토마토를 구워서 먹게 되면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생으로 먹었을 경우보다 약 5배 정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구울 때 건강한 기름으로 알려진 올리브 오일을 둘러서 드실 경우 체내 흡수량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 당근

당근은 베타카로틴 성분 함량이 높습니다. 파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날것보다 구워서 먹게 되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깨끗이 세척한 다음 당근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하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 파프리카

여러 색상을 가지고 있는 파프리카, 색상마다 효능이 다르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에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데 이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생으로 먹는 경우 약 8%의 흡수율을 보이지만 구워서 먹게 되면 60~70% 정도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구워서 섭취할 경우 비타민A의 흡수율도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 수박

수박에는 리코펜 이라는 붉은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 색소가 항암작용을 하고, 심장질환에 도움이 되는데 익혀 먹을 때 더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생으로 먹어도 좋고, 주스나 통조림의 형태로 먹어도 좋은 맛있는 과일입니다. 파인애플은 단맛이 일품인데 구워서 먹게 되면 더욱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린이라고 하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는데 굽게 되면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소화효과 외에도 고기와 함께 먹으면 연육 효과로 고기의 육질을 더욱 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 감자

감자에는 전분과 비타민C, 그리고 각종 무기질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감자는 사과와는 달리 굽게 되더라도 감자의 전분이 비타민C의 손실을 막아주기 때문에 손실이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감자를 통으로 구우시면 손실이 적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사과

사과를 굽게 되면 체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는 펙틴의 밀도를 높이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과육 자체가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소화도 잘되고 몸속에서 흡수되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그러나 굽는 과정에서 비타민C는 어느 정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 마늘

마늘을 구우면 아조엔 이라는 성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아조엔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전의 생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돕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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