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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막힘 축농증 비염 예방과 도움되는 약초

세신(족두리풀)

코막힘 약을 찾나요? 세신이 있습니다. 족두리풀이나 민족두리풀 전초 또는 뿌리를 말린 것을 세신이라고 하는데 뿌리가 상당히 가늘고 몹시 매운맛을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치통이나 만성 기관지염, 두통을 동반하는 코막힘 감기 등에도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주로 나무의 그늘에서 자라며,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손으로 족두리풀을 비비면 매우 강한 은단 향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단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감기로 인한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족두리풀을 끓여서 섭취를 하게 되면 코가 뻥 뚫린다고 합니다. 족두리풀은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습니다. 족두리풀은 순하지 않아서 기운이 약하고 땀을 많이 흘리고 기가 약한 사람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구릿대(백지)

우리나라의 전 지역에서 습기가 많은 골짜기 주변이나 계곡의 가장자리에서 흔하게 자랍니다. 구릿대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약간의 독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백지라고 부르며 주로 진통, 진정, 지혈 작용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코막힘 감기로 인하여 나타나는 두통이나 편두통, 축농증으로 인한 두통, 치아의 통증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코막힘 가래나 코막힘 두통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잘 말린 구릿대를 잘게 썰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말린 구릿대 약재 3g을 물 2리터에 달여서 하루 한 번씩 꾸준히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목련(신이)

코막힘 뚫기로 목련을 사용해보세요. 목련의 주요 성분으로는 시트랄, 아네솔, 에우게놀, 카르리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목련꽃에는 코 점막의 염증과 진통 그리고 소염작용 등의 효능이 있어서 축농증으로 인한 콧물과 코막힘 및 비염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목련꽃차를 마시면 증세가 점점 호전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인해 여드름 치료뿐만 아니라 거칠어진 피부에도 도움을 주며, 기미, 주근깨 등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목련꽃은 꽃이 피기 전에 꽃봉오리만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뒤 주로 목련차로 마시거나 약재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목련차로 달여 마실 때에는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끓인 뒤 꽃봉오리 2~3개 정도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 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으로 목련은 이뇨작용이 굉장히 활발하다 보니 너무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드나들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며,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도꼬마리(창이자)

코막힘 빨리 낫는법으로 도꼬마리를 참고하세요. 도꼬마리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쭉하게 생겼으며, 수많은 가시가 사람 옷에나 동물 털 등에 달라붙어 이동하여 번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메마르고 거칠고 황폐한 곳에서도 아주 잘 자라납니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의 독성이 있습니다. 이 독성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살짝 볶거나 끓여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만성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훨씬 더 심합니다. 이럴 때 창이자가 몸의 풍한 것과 습한 것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콧물이 맑고 코가 막히는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코질환에 좋은 약재로 쓰여 왔다고 합니다. 특히 노란 콧물이 흐르는 증상에 좋습니다. 도꼬마리 열매를 끓여 차로 마시거나 도꼬마리 열매 가루를 물에 타서 그 물로 코 세척을 하시거나 양치하실 때 사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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